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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 걸음(Traveling)

[차이나 다이어리 69] 말레이시아 - 패낭1, 보고싶었던 곳에 입성 패낭1, 거리를 걷다. 쿠알라 룸푸르 공항에 정확히 오전 9시에 도착해서 많은 일을 했다. ATM에서 말레이시아 돈도 뽑고(다행히 유니온 페이카드로 이용 가능했다.) 유심칩도 구입했으며 올드타운 화이트커피에서 새우국수도 먹었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쇼핑하면서 여행 하면서 입을 반팔티, 반바지도 1개씩 구입하였다. 쿠알라 룸푸르 공항은 크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편리한 공간이었다. 그래서 4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갔다. 그리고 연착없이 오후 1시 30분에 패낭으로 가는 국내선에 몸을 실었다. 귀가 멍멍하고 감기 기운이 심해서 그런지 의자에 앉자마자 잠이 왔다. 45분 즈음 지났다. 안내 방송이 흘렀다. 패낭. 벌써? 도착해서는 pre-paid taxi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68] 지난 가을, 지난 여행 살아가는 건, 늦은 늦가을의 바람처럼 흔들릴 때가 있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 그렇다. 시간은 그 흔들리는 바람의 공간을 타고 오는지 멈춤이 없다. 멈추지 않는 바람처럼 어디론가 흘러가고 싶다. 허나, 내 시간은 멀리 가는걸 허락 하지 않는다. 11월의 중순, 연태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직 가을이 떠나지도 않았다. 금요일 저녁 퇴근후, 연태역으로 향했다. 산동성의 성도인 지난을 가기 위해서이다. 지난은 작년 봄에도 갔다왔지만 그때는 하루 정도의 짧은 여정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골고루 둘러보기로 했다. 미리 계획도 짰으니 두려울 것도 없다. 하지만 매번 여행이 그렇지만 계획은 있어도, 없어도 여행을 여행답게 만들어주는 보조 일뿐 전부는 아니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67] 400원으로 떠나는 칭저우 여행 옛거리를 걷는 다는 건 마치 고전영화의 배우가 된것처럼 황홀해진다. 그 어떤 사진보다도 직접 보는 것들이 영화의 배경이 되고 감정으로 이어진다. 칭저우는 그런 곳이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갔지만 내겐 영화 속 배우가 된 것 같은 감정을 선물해준 곳. 칭저우는 연태에서 33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웨이팡시에 속하며 제남가는 길목에 있다. 오래된 건물들이 잘 간직되었다는 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기대를 별로 안 가지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굉장히 만족했던 도시이다. 고성과 물, 그리고 가로수길이 기억에 남는다. 2박 3일의 기간을 알차게 보낸 느낌이다. 1. 교통편(284원) *기차편 칭저우가는 교통편은 연태를 기준으로, 기차가 가장 편한 교통수단이다. 하루에 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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