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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 걸음(Traveling)

[차이나 다이어리 103] 베이징 여행기7 - 온누리 교회 여행을 갈 때마다 주일이 함께 겹칠 때는 되도록이면 교회를 방문하려고 노력한다. 대도시에는 대부분 한인교회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왕징에 있는 온누리교회, 조금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찾고 나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실 수 있었다. 다행히도 예배를 무사히 드리고 나와서 이번 여행이 잘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 베이징에서 먹었던 자장면도 그래서인지 무척 맛있었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102] 베이징 여행기6 - 왕푸징 베이징을 몇 번이고 방문했지만 그 유명하다는 왕푸징을 가본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12월의 마지막 날 저녁, 난 왕푸징에 있었다. 물론 쾌쾌한 연기를 맞이한 채로, 역시나 볼거리 먹을 거리로 가득한 곳이 이어졌다. 물론 중국음식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한 내게는 그림의 떡이었지만, 사람 구경을 실컷 했다. 그리고 미식가가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관광객에게는 한번은 와볼만한 공간이었다. 물론 이런 거리들은 각 도시마다 한 곳은 있게 마련이어서 특이하지는 않았다.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101] 베이징 여행기5 - 청화대학교 중국 고등학생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한다는 청화대학교, 물론 북경대학교도 유명하지만 청화대학교도 쌍벽을 이룰만큼 중국인들에게는 워너비대학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 서울대학교처럼 캠퍼스가 굉장히 넓었는데 출입구가 한정되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캠퍼스 안 이곳저곳을 구경하게 되었다. 방학 중이었는데도 의외로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학생등으로 학교 안에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물론 걷다가 한국 유학생들도 보게 되었는데 조금은 신기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중국에서나 한국에서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100] 베이징 여행기4 - 동쓰 주변 산책 숙소가 동쓰 주변에 있어서 주변을 산책했다. 어디로 가는 길, 또 어디에서 돌아오는 길. 겨울이라 그런지 공기는 많이 좋지 않았지만 대도시답지 않게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과연 이런 곳엔 누가 사는 걸까? 우리 90년대 서울의 뒷골목 정도나 될까 생각되는 후통들이 많았다. 그리고 의의로 모던한 사무실들도 있었고, 특히 호스텔 주변에 있었던 사무실은 작은 멀티샵이 있는 빌딩에 있는 곳이었는데 카페도 안에 있고, 개인 책상들이 신기하게 구조화되어 있어서 저런 곳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신기했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99] 베이징 여행기3 - 스차하이 언제와도 좋은 스차하이 꽁꽁 언것 같은 호수 주변을 정처없이 걸으면 이내 곧 처음 출발했던 그곳으로 다시 온다. 그 시간이 무지하게 길어서 다리는 아플 지경에 이르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래도 잘 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몇 번 방문해도 기분 좋은 곳이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98] 베이징 여행기2 - 드레곤 킹 호스텔 드레곤 킹 호스텔(Dragon King Hostel) - 현재 운영 중단중 주소] No.78, Dongsi Jiutiao Dongcheng District, Beijing 8인실 1일 45원 Lee's cafe 주소] 드레곤 킹 호스텔 1층 안쪽 아메리칸식 조식 25~30원 31일 밤, 혼자 새해를 맞이했던 호스텔 리카페 블랑을 마시면서 2017년을 맞이하였다.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97] 베이징 여행기1 - 2017년 시작은 뿌연 베이징에서 오랜만에 스차하이 베이징은 아직도 스모그로 인해 뿌연 안개뿐 그래도 소소히 옛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오늘이 문득 2016년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아직도 내게 걸아갈 길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 스차하이에서 쓴 일기 중. 연말이면 항상 내가 살고 있지 않은 다른 곳에서 있었는데, 올해는 문든 베이징에 있고 싶었다. 날씨도 별로고 년말이라 심신이라 많이 지쳐 있었지만 그래도 방 안에 우둑히 혼자 있는 것보다 다른 걸 선택해 보자 해서 베이징은 선택했다. 짧은 시간 동안에 짧은 기억 스케줄> 12. 30 16:01 연태남역 --- 18:27 웨이팡역 --- 22:02 베이징남역 --- 23:00 드레곤 킹 호스텔 --- 24:00 정리 및 휴식 12.31 08:30 호스텔 조식 --..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93] 대련여행기1 - 대련 숙소 Uniloft Hostel 3박 4일 동안의 대련여행에서 우리를 편하게 해줄 곳은 어디인가 고민하다가 발견한 숙소 Uniloft Hostel 위치도 대련기차역과 걸어서 15~20분 정도이고 새로 진 숙소라 건물도 좋아보여 선택했다. 숙소를 딱 들어오는 순간, 내가 중국에서 방문했던 호스텔 중에서 가장 좋은 호스텔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Uniloft Hostel 1. 주소: 英华街 17 2. 가격: 59~69원(믹스룸 기준) 3. 주요시설: 로비, 카페겸 식당, 공용화장실 이 로비가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다. 굉장히 크기가 컸으며 테이블이며 소파며 곳곳에 위치 되어 있어서 편안한 휴식을 갖추기에 좋았다. 객실은 흔하디 흔한 2층 침대로 되어 있지 않고 언발라스한 구조였다. 2층이 단독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히려 1층보다 2층이..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92] 중국남부여행기 - 홍콩2, 하버시티 더보기
[차이나 다이어리 91] 중국남부여행기 - 홍콩2, 장국영은 떠나고 영만 남다 둘째날은 여유있게 일어나서 움직였다. 딱히 어디를 가고 싶진 않았고 시간적 여유도 많이 없어서 장국영이 살았던 집에 가보기로 하였다. 다행히 몽콩에 있었던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였다. 언덕길을 올라서 32, KADOORIE AVE에 도착하였다. 살았던 집은 대강봐도 부유층이 살 것 같은 공간이었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도심에 한적한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서민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길거리에 우둑허니 앉아서 1시간 동안 그냥 장국영만 생각했다. 흔적도 없는 공간에서 그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묘한 기분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