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여행기 - 웨이하이 동물원
초등현장체험학습으로 웨이하이를 다녀왔다.
그러고보니 웨이하이는 가까운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학교행사로만 2번 다녀와다.
첫번째는 2월에 있었던 교직원연수 (그때는 온천)
이번에는 웨이하이 동물원이었다.
8시 30분 정각에 학교에서 출발해
2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동물원에 도착
그렇게 오래 걸릴만한 거리가 아니었는데 버스 속도가 한참 느려서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다.
동물원 입구
성인입장료가 125元(20.625원) 이었다. 교사는 학교에서 지원해줌
입구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도착했을 때 이미 11시가 지난 시간이었으므로
바로 식사 시작
김밥은 야외에서 나왔을 때 먹으면 더욱 더 맛있다.
그리고 12시부터 관람 시작
식사한 광장에서부터 계단으로 주욱 이어진 길은 굉장히 길었다.
그 길을 계속 따라가면 야생동물부터
조류, 파충류, 어류까지
어마어마한 종류의 동물을 볼 수 있다.
폼 좀 잡아 보았는데 실패
우리 예쁜 Abbot(왼쪽)
언제나 나의 사진기 속에 등장한다.
요새 1주일에 한번만 만나서 선생님이 너무 슬퍼!
원숭이 종류가 무척 많았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사람처럼 뛰어다니는 원숭이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무섭기도 하였다.
사람같아서
이렇게 각 코스마다 동물들의 종류가 표시되어 있다.
이 곳은 다람쥐 정원
당근을 토끼에게 주고 있는 희원이
우리학교는 생태환경교육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 역시 친화적이다.
독수리가 움직이지도 않고 있어서
아이들과 찰칵
우리가 가고나서 다른 사람들이 오자 바로 날아 가버렸다.
얘는 굉장히 특이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름이 가물가물
얼굴이 완전 평면이었다.
현란한 색을 가지고 있는 새
서로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 주나 보다.
초등교무부장님과 해바라기 포즈
선생님 그림을 멋있게 사실적으로 그려준 강현이
오늘도 줄게 있다며
가방에서 뭘 꺼낸다.
신나는 맛이 나는 카라멜
얘들아 오늘 재미있었지?
선생님도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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