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거리마다 사람사는 냄새 - 시내 한구석 방문기
주말은 온전히 쉬어야 하는데 몇 주간 계속 약속이 생겨서 푹 쉬지를 못했다.
그랬더니 한 주의 한 중간인 수요일, 오늘 컨디션이 매우 안 좋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다시 회복해야겠다.
주일(3월 23일), 연대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핸드폰 충전을 하고나서
쩐화 백화점, 짝퉁시장 등을 돌아다니다가
그냥 정처없이 계속 걸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시내의 골목 구석구석
내가 본 중국의 아파트 주변에는 항상 이런 건물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설마 사람사는 공간은 아닐테고. 창고 같은 곳인가?
이곳은 말 그대로 로컬 아파트이다.
3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진 아파트였는데 서민 냄새가 물씬 풍겼다.
시내 여기저기도 참 볼게 많구나.
다음으로는 YU HUANG DING PARK를 방문했다.
아주 조용한 곳이었지만 소소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고,
수저우에서 방문했던 졸정원처럼 예쁘게 꾸며놓았다.
아주 작은 정원이라고나 할 까.
다음에 시간이 되면 여유있게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시내버스 58번 코스를 돌면 이렇게 여러 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남산공원, 연태산공원, 유황딩 공원 등등
공원을 방문하고 나서 근처 목욕탕 방문
때 밀고 때 수건 사고 입장료 포함 40원
작은 목욕탕이었는데 꽤 괜찮았다.
한국식으로 탕이 있어서 더 그랬다.
다음에도 또 가야지.
마지막으로 호기심에 들른 빵집
줄을 꽤나 길게도 서서 10여분을 기다려 살 수 있었다.
머핀 같은 것 반근에 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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