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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 걸음(Traveling)

[차이나 다이어리 04] 양마도 여행기 - 養馬島 자전거 반바퀴 돌기

 양마도 養馬島 자전거 반바퀴 돌기

 

주말.

푸다오를 끝내고 내가 선택한 즉흥적인 행동은 버스타고 가보고 싶은 곳 가기였다.

생각해보니 즉흥적인 선택도 아니었지만. 푸다오 친구의 말대로 내가 녹색가원에서 567번 버스를 타고 '신마트'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 617번을 타면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하였다.

 

 

 

신마트에서 양마도공원까지 617번을 타고 고고!

난 그대로 행하였다.

그리고 성공하였다.

도착한 양마도는 진시황제가 말들과 함께 생을 보냈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곳곳의 진시황제와 말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생각보다 면적이 너무나 커서 걸어서는 무리일 것을 직감.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로 했다.

 

 

진시황제와 양마도에 관한 설명이다. 다행히 영어로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가 무척 편했다.

 

 

 

동상앞에서 DSLR을 가지고 있는 중국 아저씨께 부탁해서 사진 찰칵. 아저씨가 너무나도 친절하게 찍어주셨다. 물론 나의 아이폰으로.

 

 

양마도. 말을 길었던 섬.

 

 

초입에 있는 가장 높은 동상이다. 말이 달리는 형상이었는데 위엄이 있어 보였다. 여기 둘레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었다. 

 

 

 

 

에필로그

1. 자전거 대여료는 보증급 200, 순 대여료 8위안이다. 난 지갑에 100위안 자리 와 몇 십위안이 있었기에 100위안만 보증금으로 냈다. 다행히 허락해 주셔서. 인폴메이션 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지도도 얻고 정보도 얻고 했다.

2. 워낙 커서 자전거로도 다 둘러보기엔 무리였다. 그래서 반바퀴만... 그런데 다행히 그 코스가 자좋은 곳이 많았다고 사람들이 말했다. 다행인지 22일에 학교에서 간부수련회를 가는데 그때는 내가 못가본 코스를 돈다고 하니 그때 구경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