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걸음(Traveling)

[차이나 다이어리 14] 태산 & 지난 여행기3 - 이제 그 태산이야!

카네프스키 2014. 4. 11. 00:35

태산 & 지난 여행기3 - 이제 그 태산이야!

 

태산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블로그로 검색한 결과와 거의 일치 하였다. 그때의 쾌감이란. 미리 메모하는 습관이 다시한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숙소가 태산역 근처였기 때문에 숙소 거의 앞에서 K3번을 타고 15분 정도를 가서 천외촌 광장에서 내렸다. 요금은 1원냈는데 돌아올 때는 버스에 2원이라고 분명하게 적혀있었음. 뭔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나의 경로는 다음과 같았다.

 


 

태산역(호텔 앞) ---- 천외촌 ---- 중천문 ---- 남천문 ----- 정상

 


 

위와 같은 코스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

 

1) 태산역 ------------------------K3   버스(15분소요)--------------------천외촌

2) 천외촌 ------------------------셔틀버스(20분소요)--------------------중천문

3) 중천문 ------------------------도      보(90분소요)--------------------남천문(정상)

 

 

 

 

태산 입구

K3 버스를타고 천외촌에 낼면 이런 광장같은 곳이 있다.

 

 

 

 

이 길로 주욱 위로 올라가면 원 모양의 조그마한 광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밑으로 내려감

 

 

 

 

 

 

 

 

그러면 이렇게 셔틀버스(등산버스) 타는 곳이 나옴.

한국관광객이 얼마나 많으면 한국말이 떡하니 써져 있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거의 한국인을 구경할 수 없어서 좋았음.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주차장같은 곳이 나오고 저길로 주욱주욱 올라가면 된다.

 

 

 

 

 

천가(天街)

 

비석이 이렇게 한글설명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이 길을 어떻게 걸었는지, 또 내려왔는지

 

정말 대단한 산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남천문(南天門) 앞에서는 누구나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마치 남천문이 정상에 다 다라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역시나 누구나 다 들고 다니는 저 지팡이

난 사지 않고 버스 탔을 때 누가 두고 간 것을 사용하였는데

나중에는 좀 짐처럼 느껴졌다. 계단이 너무 많아서 별로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

 

 

 

 

 

 

 

 

남천문에서 정상까지도 또 계단, 계단 계단

 

 

 

 

 

 

 

 

 

이 부분에 앉아서 몇 십분 멍하니 산 아래 풍경을 바라봤던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이 길을 따라 들어서면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식당이 등장

유명한 면집인듯

 

여기서 내가 먹은 음식은?

 

 

 

 

 

 

우육면(牛肉面) niuroumian

 

25원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으니 식품을 지게에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할아버지들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음.

고로 25원도 싼 금액이 아님.

물로 샹차이가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맛은

 

very delicious(hen haochi)